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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유니레버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루프 리더십 펀드에 약 170억을 투자했다. 이 투자는 북미지역의 2025년까지 연간 약 6만 톤의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는 2025년까지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는 양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을 수집하고 처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론 고넨 클로즈드 루프 파트너스 창업자 겸 CEO는 “이번 조치는 최고의 순환형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생산된 재료를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기술적 혁신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순환형 공급망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비안 가르시아 유니레버 북미 대표는 “우리는 플라스틱이 재활용되는 순환 경제 안에 있는 것이지 환경의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재활용 시스템을 쓰레기가 없는 세상을 위해 혁신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 투자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내용은 유니레버가 약속한 새 플라스틱 제품을 10만 톤 줄일것이며 프라스틱 포장의 100%를 재사용, 재활용 또는 퇴비가 되게 하겠다는 전 세계적인 약속에 따른 것이다. 현재 많은 대기업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80%가량 줄이더라도 여전히 7억만톤의 폐기물은 존재한다.

환경론자들은 또한 단순히 재활용품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며 재사용 가능성과 같은 다른 순환형 솔루션들도 채택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유니레버는 대형 유통업체 아스다에서 리필 테스트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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