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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랜잇, 소이밀크 제품 출시

식물성 대체 식품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이 100% 식물성 음료 ‘잇츠베러 비욘드 소이밀크’를 출시한다.

잇츠베러 비욘드 소이밀크는 콩, 아몬드, 귀리 등 단일 원료로 만드는 기존 식물성 음료와 달리 국내산 특수 품종의 콩에 올리브, 해바라기씨, 코코넛, 슈가애플 등 100% 식물성 원료를 조합해 만든 차세대 식물성 음료다.

제품은 주원료인 콩 품종부터 엄선해 만들었다. 소화 저해 요소와 알레르기 유발 요인이 없는 국내산 ‘하영콩’ 품종으로, 콩 특유의 비린 맛도 없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더플랜잇 관계자는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음료를 만들기 위해 더플랜잇이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성분 데이터베이스(DB)가 사용됐다”며 “컴퓨터가 추천한 식물 성분들을 매칭·조합해 우유의 맛, 영양, 색깔까지 비슷하게 구현하는 더플랜잇 고유의 푸드테크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또 개발 단계부터 카페라테에 어울릴 식물성 음료를 만들고자 했기 때문에 커피의 향을 잘 살리면서, 부드러운 라테 폼 질감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일 원료로 만드는 기존 식물성 음료가 아몬드, 귀리 등 원재료 본연의 맛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잇츠베러 비욘드 소이밀크는 고소한 단맛으로 커피와 균형감 있게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바리스타들에게 듣고 있다.

양재식 더플랜잇 대표는 “최근 가치 소비 문화 확산으로 식물성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100% 식물성 음료 선택의 옵션을 제공하는 카페가 많아졌다”며 “유당 불내증 및 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위해 우유나 라테를 마음껏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식물성 음료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잇츠베러 비욘드 소이밀크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카페쇼’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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