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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스피라시에 이은 시스피라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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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개봉된 다큐멘터리 ‘카우스피라시(소에 관한 음모, Cowspiracy: The Sustainability Secret)’는 2014년에 개봉됐다.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는 이 다큐멘터리의 다음시리즈인 ‘시스피러시(Seaspiracy)’가 곧 개봉된다.

상업적인 어업이 지구 환경에 대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이 다큐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어업의 깊은 비밀들을 밝혀내며 그 냉정한 진실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지난 카우스피라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동물 농업의 환경적 영향을 보여주며 육지 가축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은 상업적인 어업이 어떻게 바다를 망치고, 기후 변화를 일으키며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주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제작은 전작과 같은 킵 안데르센이 맡았고 연출은 알리 타브리지가 맡아서 지구 환경 퍼즐의 중요한 부분을 발견하기 위한 여정을 보여준다. 그는 “우리가 이 다큐를 제작하기로 결정할 때, 우리는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상황을 더욱 충격적으로 만든 것은 정부와 환경 단체들이 그 종말을 복잡하게 만들고 이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조연출인 루시 타브리지는 “우리 대양이 파괴되는 속도는 경이로운 해양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능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너무 늦기 전에 지구상에서 가장 놀라운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이 긴급한 사항을 알아야 한다”며 다큐멘터리는 그 점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약 1억 7천 9백만 톤의 물고기가 세계 바다에서 잡혔다. 인간의 엄청난 남획으로 인해 세계의 해양이 과열되고 있다. 2019년 연구에 따르면 1930년 이후 세계의 어류 개체수는 총 4.1% 감소했다고 한다. 남획은 수생동물이 의존하는 해양생태계인 산호초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산호초 동맹에 따르면 남획은 전 세계 산호초의 55% 이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 포획 대상이 아닌 바다거북, 바다새, 돌고래, 상어들은 그대로 죽어서 버려지거나 바닷속으로 다시 던져진다.

더 가디언에 따르면 어업으로부터 버려진 어구가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요 원인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한 연구에 따르면 태평양에 있는 바다의 쓰레기장에 있는 플라스틱들의 86%가 어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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