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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 기후변화 반대시위 중 체포

감동적인 연설을 한 후 워싱턴 DC 경찰에 의해 구금되다.

최근 개봉했던 영화 ‘조커’에서 아서 플렉역을 맡았던 호아킨 피닉스는 지난 금요일 워싱턴 DC 경찰에게 체포됐다. 여배우 제인 폰다가 설립하고 채식주의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영감을 준 그날의 기후변화 반대시위인 파이어 드릴 프라이데이(Fire Drill Fridays)에서 연설을 한 호아킨 피닉스는 연설을 끝마치고 내려오자 마자 체포되었다.

그는  “환경운동이나 기후변화에 대한 대화에서 자주 거론되지 않는 것은 육류와 유제품 산업이 기후변화의 세 번째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또 “나는 가끔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항하는 이 싸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비하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오늘날 현재 그리고 내일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호아킨 피닉스는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위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며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우리 모두가 그 일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싶을 뿐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호주 산불을 언급하며 “우리는 호주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것 이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닉스는 채식주의 식사를 제공한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조커에서 주인공 역할로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하면서 동료들 앞에서 비슷한 연설을 했다. 현재 피닉스의 체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폰다는 앞서 시위 현장에서 여러 차례 체포됐다가 즉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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