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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희망상 수상 예정

다음달 10일,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은 비건 인플루언서 타비타 브라운이 주최한 연례 희망 갈라에서 비영리 동물 보호 단체인 머시 포 애니멀스(Mercy For Animals)로부터 ‘희망(HOPE)’ 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동물복지와 식물기반 식품산업 분야의 리더들을 기리는 것으로 MFA의 22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MFA는 또한 동물 활동가 에릭 헤이스팅스에게 히든 히어로 상을 수여하고 미요코의 크리머리 창업자 미요코 쉬너에게 글로벌 임팩트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여되는 희망상은 그녀의 60년의 침팬지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활동에 대한 성과와 봉사를 인정한다. 그녀의 연구는 다른 동물 옹호자들과 다른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 “우리는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동물과의 관계를 조사하도록 영감을 준 제인 구달 박사의 업적을 기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MFA의 회장 레아 가체스는 말했다. 또 “동물 보호와 보존에 대한 그녀의 헌신은 동물들에게 가해지는 고통을 줄이고 보다 윤리적인 음식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우리의 활동에 영감을 준다”고 밝혔다.

1960년 7월, 그녀는 26세의 나이에 탄자니아에서 침팬지의 행동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곰비 유역에서의 그녀의 연구는 미래의 원시적 연구의 토대가 되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재정의하게 됐다. 1977년 구달은 침팬지를 멸종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위해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설립했다. 침팬지의 생존이 서식지 파괴와 불법 밀매로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환경, 인간과 동물의 연관성 등을 포함하는 종 보존에 획기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했다. 1991년 구달은 탄자니아 학생들과 함께 야생동물 보존에 대해 가르치기 위해 세계적인 환경 및 인도주의 청소년 프로그램인 뿌리 & 새싹(Roots & Shoots)을 설립했다. 오늘날 이 단체는 60개국 이상에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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